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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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정우 “다른 느낌의 변호사 캐릭터, 신선했다”

기사입력 2017.02.02 16:3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정우가 변호사 연기에 대해 말했다.

2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한재윤, 김태윤 감독이 참석했다.

정우는 영화 속 실제 인물인 박준영 변호사와 만난 것에 대해 “촬영 막바지 쯤에 만나뵙게 됐다”며 “사건에 대해 변호사님이 느끼셨던 감정을 간략하게 듣게 됐었다. 반가웠다. 제가 연기하는 인물을 실제로 뵙게 되니 반가웠다. 제가 느낀 변호사님은 친근하고 생각보다 유머가 있으셔서 거리감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는 영화 속에서 변론 장면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 생각하니 아쉽다”며 “많은 배우분들, 선배님들이 기존에 법정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상상도 했는데 다른 느낌의 변호사 캐릭터여서 되려 더 신선하지 않았나 했다. 연기할 때 신선하고 흥미롭고 재밌었다. 여러 가지 직업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였다”고 덧붙였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6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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