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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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엄기준, 첨단공포증 극복하고 완벽한 '차선호' 될까

기사입력 2017.01.31 10:3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피고인' 엄기준은 첨단 공포증을 극복하고 완벽한 형 차선호로 거듭날 수 있을까.

31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4회에는 쌍둥이 형 차선호(엄기준 분)의 인생을 집어삼킨 이래 최대 난관에 부딪히는 차민호(엄기준)의 지독한 트라우마 극복기가 그려진다. 차민호는 과거, 형과 펜싱 경기를 하는 도중 칼끝에 눈을 다치는 위험천만한 부상을 당했고, 그로 인해 끝이 날카롭고 뾰족한 것을 보면 공포감을 느끼는 첨단 공포증을 후유증으로 안게 됐다.

첨단 공포증 증세만 아니라면 당장에 차선호로 사는 데에 문제가 없었던 차민호. 하지만 아버지 차영운(장광)의 뜻밖에 제안으로 중차대한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그것은 차명그룹에서 후원하는 펜싱 선수와 친선 경기를 치르라는 것. 진짜 차선호였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는 제안이기에, 차민호는 다시 펜싱 칼을 잡아들고 자신과의 혹독한 싸움에 돌입한다.

또 차민호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인물 'X'가 재출현해 극 전반에 팽팽한 긴장감을 몰고 올 전망이다. 의문의 인물 X는 지난 방송에서 차선호-차민호 형제가 함께 찍은 사진을 배달, 소리 없이 강한 경고로 차민호의 숨통을 움켜쥐었다. 이번에는 차민호가 차선호가 될 수 없는 결정적인 증거인 '첨단 공포증 진단서'를 배송, 한 단계 강화된 압박으로 차민호를 혼란에 빠뜨린다.

첨단 공포증 트라우마와의 전쟁을 선포한 차민호가 이를 극복하고 완벽한 차선호가 될 수 있을까.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오후 10시 4회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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