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김신영을 당황케 했다.
30일 방송된 SBS '씬스틸러 - 드라마 전쟁'에서는 정은지, 오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은지는 촬영장으로 오는 차 안에서 오하영에게 몰래 드라마에 대한 얘기를 해줬다. 몰래 드라마는 기존 멤버들이 게스트가 오면 바로 상황극에 돌입하는 일종의 신고식이었다.
정은지는 이미 몰래 드라마에 대한 모니터가 끝난 상황이었다. 이에 김신영과 강예원이 더 당황하게 됐다.
정은지는 갑작스런 상황극에도 불구하고 전혀 놀라지 않고 차분하게 내용 파악부터 했다. 스토리는 정은지와 오하영이 새로 전학을 와서 김신영, 강예원과 1인자 자리를 두고 싸우는 것이었다.
정은지는 대충 내용을 알고는 "나 6년 꿇었다. 선생님이랑 악수하고 다닌다"며 김신영을 향해 "말이 짧다"라고 쉴 새 없이 애드리브 폭격을 했다. 김신영을 비롯해 뒤에서 지켜보던 멤버들은 정은지의 천연덕스러운 애드리브 연기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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