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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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장동윤, 교내 재판서 과거 모두 고백

기사입력 2017.01.28 20:5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솔로몬의 위증' 장동윤이 자신의 과거를 모두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최종회에서는 한지훈(장동윤 분)이 피고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마지막 교내 재판에서 고서연은 새로운 피고인의 등장을 알렸다. 그는 한지훈이었다. 한지훈은 "이소우(서영주)가 사망하던 날 밤, 옥상에서 이소우와 함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고서연이 "피고인의 혐의는요?"라고 묻자 한지훈은 "이소우 살인이다"라고 답했다.

한지훈은 공중전화에서 이소우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소우에게 다섯통의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장소는 한지훈에게 의미가 있는 장소였다. 한지훈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았다.

자기가 보는 앞에서 아빠가 엄마를 살해했으며, 보육원에서 지내다 사건 담당 검사에게 입양됐다고. 하지만 한지훈에게 그 사건은 잊혀질 수 없었다.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 결국 중학교 때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거기서 이소우를 만났다.

이소우는 한지훈에게 자기가 살아갈 이유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공중전화 장소는 한지훈의 아픈 기억이 있는 장소, 살던 집 앞, 신고했던 경찰서, 엄마의 장례식장, 엄마가 안치된 납골당이었다.

한지훈은 "소우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일을 겪은 저도 괜찮으니까 너도 언젠가 괜찮아질 거라고. 그래서 일부러 불행한 기억이 있는 장소를 골라 찾아다녔다"라며 "그런데 괜찮지가 않았다. 납골당에서 엄마 사진을 보는데 뭔가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라며 "마지막에 솔직하게 말했다.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라고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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