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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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박영선, JTBC 손석희 사장과의 관계는? '갑을 바뀐 선후배'

기사입력 2017.01.27 09:0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JTBC '썰전'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JTBC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한 '썰전'에는 박영선 의원과 이혜훈 의원이 출연해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청문회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영선 의원은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기자 출신인 두 사람이 함께 근무를 했었던 것.

박영선 의원은 "손석희 앵커가 내 1년 후배"라며 "옛날에는 그 앞에서 무게를 많이 잡았는데 요즘에는 많이 높아지셨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혜훈 의원은 "갑을이 바뀌었다"고 거들었다. 박영선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가까운 편이다. 그런데 지금은 서로 위치가 그렇다"며 서로 다소 선을 그어야 하는 상황임을 밝혔다.

이어 박영선 의원은 조윤선 문체부 장관에 대해서 "정치의 입문이 비슷하다"며 현 사태까지 이른 것에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그는 세월호 유가족과 안산에서 서울까지 도보로 이동해 청와대에 도착하던 날을 떠올렸다.

박 의원은 "그때 조윤선 당시 정무수석이 세월호 가족들에게 나와서 따뜻하게 대해주기를 바랐는데 조윤선 정무수석 입장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알리고 뭔가 듣고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김기춘 비서실장과 연락이 안된다고 이 말만 되풀이해서 그때 섭섭했다. 세월호 유가족입장에서는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아쉬움이 오는 새벽이었다. 비도 많이 왔다. 그때 따뜻하게 안아줬다면 오늘날의 이런 사태까지 가지는 않았을 거라는 아쉬움, 안타까움은 있다"고 힘줘 말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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