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2:13
자유주제

'뉴욕에서 마라톤을 즐기자!'

기사입력 2008.03.25 15:01 / 기사수정 2008.03.25 15:01

박재형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재형 기자] '뉴욕에서 전 세계 마라토너들과 함께 달려보자!'

전 세계 마라톤 인들과 함께 마라톤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스포츠 전문 브랜드인 아식스(www.asics.co.kr)는 오는 11월 2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인의 마라톤 축제 '뉴욕시티마라톤대회'에 참가할 2008년 'ROAD TO NYC' 2기 도전자를 공개 선발한다.

'뉴욕시티마라톤대회'는 1970년 뉴욕 로드 러너스클럽(NRRC)의 주도로 시작되었고, 미국 보스턴대회, 영국 런던대회, 네덜란드 로테르담대회 등과 함께 세계 4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ROAD TO NYC'는 마라톤을 좋아하는 일반인 가운데 3인을 선발하여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뉴욕시티마라톤대회'에서 시민 마라토너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마라톤을 함께 즐기고, 마라톤을 통해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키울 수 있는 올바른 마라톤 문화로 확대하는 데에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마라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월 27일(목)부터 4월 14일(월)까지 아식스 홈페이지(www.asics.co.kr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희망자는 간단한 신상명세, 마라톤 기록과 '뉴욕시티마라톤대회' 참가희망 에세이 등을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아식스는 신청자 중에서 1, 2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 3명을 선발한다.

도전자 선발 기준은 무엇보다 마라톤 및 'ROAD TO NYC'에 대한 열정을 가장 우선시하며,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 고지훈련(5박7일) 및 '뉴욕시티마라톤대회'(5박7일)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

최종 선정된 'ROAD TO NYC' 2기 도전자 3인은, 체계적인 훈련 및 미국 콜로라도주 고지훈련을 거쳐 11월 2일 '뉴욕시티마라톤대회'에 최종 도전하게 된다. 한국 여자마라톤 최고기록 보유자인 권은주 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2기 훈련을 총괄하게 된다. 

한편, 'ROAD TO NYC' 1기는 2007년 4월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1, 2차 오디션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인으로 구성되었다. 지난해 11월 4일(현지시각) 개최된 '뉴욕시티마라톤대회'에서 안계룡씨는 자신의 기록보다 무려 30분이나 앞당긴 2시간 59분 31초를 기록하며, 생애 최초로 ‘서브3’를 달성했다. 줄리앙은 처음으로 출전한 마라톤 풀코스 대회에서 '서브4'를 기록했으며, 지연주씨 또한 종전보다 기록이 향상된 성과를 보여주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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