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레이먼킴·김풍, 알렉스 사로잡았다…싼초이 탄생 (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알렉스가 레이먼킴과 김풍의 요리를 택했다. 

23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알렉스의 입맛은 레이먼킴과 김풍이 사로잡았다. 

포트럭 파티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레이먼킴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맞붙으며 빅매치를 예고해다. 레이먼킴은 포트럭파티에 걸맞는 팬타스틱을, 최현석은 파티가 오레가노를 내놨다. 레이먼킴은 소시지와 아스파라거스를 넣은 팬케이크를 만들었고, 최현석은 쇼트 파스타에 관자 등 해산물에 베이컨 등을 올리브오일 소스와 버무려 냉파스타로 내놨다. 

알렉스는 최현석의 요리에 "들어간 재료들은 서양적인데 비주얼과 입안에 도는 맛은 동양적"이라며 "나에게 올리브오일을 이렇게 쓰는 거라고 보여주신 것 같았다"고 칭찬했다. 레이먼킴의 요리에 대해서도 본인이 좋아하는 맛이라며 흡족해했다. 

알렉스와 비의 선택은 레이먼킴이었다.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은 레이먼킴 쪽이라는 것. 이에 최현석은 약속대로 이름을 잃고 '싼초이'라고 불리게 됐다. 

2라운드는 김풍 작가와 이재훈 셰프가 맞붙었다. 최현석 타도를 외치는 안티와 야망남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여자친구인 조현영의 입맛까지 고려해서 음식을 내놔야 하는 2라운드이기에 더욱 쉽지 않았다. 

이재훈 셰프는 살치살을 이용한 알렉스테이크를 선보였다. 가니쉬로 위스키향을 더한 구운 배와 아스파라거스 등을 내놨다. 알렉스는 "정말 맛있다"며 연신 감탄했다. 김풍은 볶은 양배추에 돼지고기를 얹은 둘이서 한 덮밥을 야심차게 공개했다. 알렉스는 웃음을 터뜨리며 "맛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불안불안했던 요리 과정을 지켜봐왔기에 더욱 놀라웠다. 

알렉스의 선택은 김풍이어다. 알렉스는 "둘이 싸우면 투덜거리면서 툭 건들 수 있는 요리가 좋았을 것 같았다"고 선택이유를 전했다. 반면 비는 이재훈 셰프의 요리를 택하며 서로 다른 취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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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