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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양세형·백청강, 정유년 각오 다진 '너의 이름은' (종합)

기사입력 2017.01.21 19:4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양세형, 백청강이 '너의 이름을' 특집으로 정유년 각오를 다졌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 정준하, 양세형이 인지도 테스트를 위해 길거리에 나섰다.

박명수, 정준하는 유재석과 함께 시장에 갔다. 시장을 찾은 할아버지, 할머니는 박명수, 정준하를 알아봤다. 난도를 높이기 위해 세 사람은 임진각으로 향했다. 하지만 임진각엔 인적이 없었고, '무한도전' 팀은 계속해서 북쪽으로 올라갔다. 그러다 보니 결국 민간인이 갈 수 있는 최북단까지 도달했다. 근처 마을에 도착한 박명수는 "박명수 모르는 사람이 어딨냐"는 극찬을 받으며 퇴근을 늦췄다. 주민의 도움으로 마을회관에 간 정준하는 첫 번째 테스트에서 실패했다. 박명수는 객관식 테스트에서 이름을 맞히지 못해 퇴근에 성공했다.

하하, 양세형은 가수 백청강과 함께 인지도 테스트를 시작했다. 양세형과 백청강의 닮은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가로수길에서 하하와 양세형의 온도차가 드러났다. 하하가 지목한 한 시민에게 처음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객관식 힌트에도 양세형을 알아보지 못했다. 결국 양세형은 15분 만에 퇴근하는 굴욕을 맛봤다. 충격에 빠진 양세형을 위해 하하는 다시 기회를 줬지만, 다른 시민 역시 양세형을 알지 못했다. 결국 양세형은 "'은밀하게 유혹하게(몰카)'지?"라고 현실을 부정했다. 양세형은 "나도 낄낄낄낄로 이름 바꾸겠다", "아직 멀었구나. '봤긴 봤어'라고 할 줄 알았는데 아예 모르네"라며 한탄했다.

게스트로 초대됐지만 분량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백청강을 위해 차이나타운에서 추가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동 중 운전 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양세형과 백청강을 물어봤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양세형을 알아봤다. 한껏 흥이 난 양세형은 백청강을 놀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차이나타운에서 만난 시민에게 양세형, 백청강 중 양세형을 지목해보라고 부탁하자 백청강을 골랐다. 심지어 시민은 양세형의 유행어도 알고 있어 더욱 충격이었다. 하하는 양세형에게 "너는 인기는 있지만 유명하진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2017년에 해서 다행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현재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광희는 새 소속사를 찾으러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 앞에서 만난 갓세븐 잭슨은 "형은 JYP가 아니라 YG에 어울린다"고 했다. 광희는 여러 소속사를 구경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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