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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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5년 열애끝 가회동 성당서 결혼…조용·경건했다(종합)

기사입력 2017.01.19 15:3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비, 배우 김태희가 가회동 성당에서 가족, 친지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비 김태희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가회동 성당에서 혼배미사를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날 비 김태희가 결혼하는 가회동 성당 인근은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인근을 지나가던 관광객 역시 발길을 멈춰 가회동 성당 인근을 둘러보기도 했다. 하지만 경호원들이 철통 보안을 유지해 안으로 들어갈 순 없었다. 

오후 2시가 가까워오자 하객들이 속속 가회동 성당을 찾았다. 박진영, 싸이,  god 박준형이 참석을 알렸고, 배우 안성기가 대부로 참석을 알렸다. 극비리 진행된 결혼식인만큼 이들도 별도의 축하 메시지 없이 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혼배미사를 올린 뒤 부부로서 연을 맺게 됐다. 시국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린만큼 신혼여행, 자녀계획 등 그 외 사항도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비는 지난 15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3년만의 신곡 '최고의 선물'을 공개했다. 이 곡은 김태희를 위한 프러포즈 송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고, 이어 두 사람은 17일 공식 SNS 및 소속사를 통해 결혼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박지영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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