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딸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오정태가 출연해 힘든 가장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정태는 귀여운 두 딸을 뒤로하고 새벽같이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태는 생계를 위해 심야 나이트클럽에서 MC를 보고 새벽 5시에 들어왔다. 퇴근 후 집에서 몇 시간도 못 잔 채 홈쇼핑 쇼호스트 방송을 위해 다시 출근길에 나섰다.
한 침대에서 다 같이 자는 오정태 가족, 어린 딸들도 오정태의 출퇴근에 맞춰 잠을 깼다. 출근 전 두 딸과 인사를 나눈 오정태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너무 예쁘다. 아빠로서 보니까 미칠 것 같다. 계속 데리고 다니고 싶다"고 딸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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