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슬리피가 이국주의 생일을 축하했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슬리피가 이국주를 위해 생일 이벤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슬리피는 결혼 후 처음 맞는 생일을 특별하게 축하해주고자 수트 차림을 하고는 촛불 이벤트부터 준비했다. 슬리피는 초를 하트모양으로 세워놓고 불을 붙인 뒤 그 안에 들어가 이국주를 기다렸다.
이국주는 하트 촛불 안에서 꽃받침 포즈를 하고 있는 슬리피를 보고 행복해 했다. 슬리피는 이국주가 좋아하자 "심장 아프지? 심장 폭행 당해서"라고 자신만만한 멘트를 날렸다.
이어진 이벤트는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장미꽃 32송이 찾기였다. 슬리피는 첫 만남 당시 고기 꽃을 선물했다가 이국주가 "나도 꽃 좋아해"라고 했던 얘기가 마음 쓰여 장미꽃을 준비한 것이었다.
슬리피는 이국주의 생일을 축하하는 생일 축하 현수막도 공개했다. 이국주는 현수막 속 사진에 만족스러워하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슬리피는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로 트롬본 연주로 생일 축하송을 선보였다. 이국주는 어설프지만 진심을 다하는 슬리피의 연주에 감동했다.
슬리피는 이국주의 3단 화장대를 이용해 야심 차게 준비한 선물도 공개했다. 이국주 전용 뽑기 기계였다. 슬리피가 미리 소원권을 적어 뽑기 기계에 넣어놨던 것. 이국주는 슬리피의 센스 넘치는 선물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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