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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7년 1월 17일 국내 최초 클래식 유료 채널 ‘mezzo Live HD’ 론칭

기사입력 2017.01.13 13:41

오경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세계 최고의 클래식-재즈 유료 채널 ‘mezzo Live HD’가 2017년 1월 17일 현대HCN에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클래식-재즈 애호가들은 이제 월 1만원의, CD 한 장 값도 되지 않는 저렴한 비용으로 HD고화질 프리미엄 클래식-재즈 공연을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mezzo Live HD’(메조 라이브HD, 이하 ‘mezzo’)는 1992년 프랑스에서 론칭된 후 현재 60여개국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세계적인 클래식 유료 채널이다. 최상의 사운드 품질과 HD 영상을 통해 세계적인 클래식, 재즈, 오페라, 발레 공연의 감동을 안방에 고스란히 전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국내에는 스포츠 중계권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해온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미디어그룹 ‘Lagardere’의 제휴로 배급된다. 

‘mezzo’는 세계적인 국제 공연장들과의 제휴 파트너십과 세계 최대 규모의 투어를 통해 모든 공연을 HD 고화질로 자체 제작하고 있다. 특히 뛰어난 음질과 카메라 워크를 통한 풍부한 시각적 효과로 독점 촬영된 ‘mezzo’의 영상은 시청자들을 세계 유수의 국제 공연장으로 안내한다.

무엇보다 ‘mezzo’의 강점은 매월 수준 높은 새 클래식 공연이 풍성하게 업데이트 된다는 것이다. 월 30여 편의 오케스트라 콘서트와 30여 회의 재즈 페스티벌 실황, 10여 편의 엄선된 오페라와 발레, 200개의 공연 영상 클립들을 제공한다. 특히 내한 공연 때마다 비싼 티켓 값에 망설이게 되는,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솔로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어 클래식 애호가들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 

‘mezzo’는 아직 유료 채널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시청자들을 위해 월 1만원의 저렴한 이용요금을 책정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애호가들은 물론이고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클래식-재즈에 입문해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한 힐링과 웰빙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그동안 영화, 성인, 아동, 애견 등에 한정돼 있던 유료 채널 장르가 클래식으로 확대된다는 점도 의미 있다. 

한편, ‘mezzo Live HD’의 한국 서비스는 1월 현대HCN을 시작으로 D’Live, CJ 헬로비전 등 케이블 방송사와 IPTV, 스카이라이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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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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