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승연이 프로포폴 사건 심경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승연과 딸 아람 양이 새롭게 합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연은 민낯으로 등장했고, 기상부터 힘겨워하는 모습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승연은 "내가 50세이다. 50세 정도 되니까 세상 피곤하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승연은 딸 아람 양에게 "나이 많은 엄마는 너무 힘들다. 네가 이렇게 주물러줘야 엄마 오래 오래 네 옆에 있다"라며 당부했다.
특히 아람 양은 "내가 엄마 나이 되면"이라며 바랐고, 이승연은 "너 8살이지 않냐. 엄마 나이 더해봐라. 엄마 90살이다. 엄마 못 움직이면 어떻게 하냐"라며 걱정했다.
또 이승연은 "프로포폴 사건 때문에 사실 왜 그런 일이 있었고, 무엇 때문에 그랬고 하는 건 어찌 됐든 잘못한 거다. 더 나은 모습 보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람이가 3살 때였다"라며 프로포폴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이승연은 "아람이가 목이 다 쉬어서 '엄마 힘내'라고 했다. 애한테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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