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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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금비' 허정은 "죽을 때까지 연기하고 싶어"(인터뷰)

기사입력 2017.01.12 15:5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허정은이 평생 연기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오지호와 허정은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 2층 대본 연습실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허정은은 "연기는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은 안 가고 촬영만 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10세인 허정은은 "친구들이 나는 회사가 있으니 공부 안해도 된다고 한다"며 뿌듯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오 마이 금비'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며 '연기 천재'라는 수식어를 받은 것에 대해 "실제로 그런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못했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해낼 수 있었다"고 겸손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연기를 잘하지는 않지만 잘한다고 칭찬해주신 분들과 그동안 '오 마이 금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오지호는 "'오 마이 금비'가 내 인생작이라고 많이 말해주셨는데 정말 감사드린다"며 "나에게도 뜻 깊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회에서는 마음이 무거웠는데 무사히 끝낼 수 있어서 시청자 여러분과 스태프들에 감사한다"며 "다음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열 살 딸 유금비(허정은 분)와 사기만 치던 철부지 아빠 모휘철(오지호)이 가족이란 이름 속에 금비를 보살피며 생기는 일을 다룬 가족 힐링 드라마로 지난 11일 종영했다. 극중 허정은은 니만피크 병에 걸린 유금비 역을 맡아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오지호는 모휘철 역을 맡아 절절한 부성애를 드러낸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am8191@xpotsnews.com / 사진=K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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