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12 11:51 / 기사수정 2008.03.12 11:51
불행히(?) 이번에도 이영표 선수가 버티고 있는 수비진의 추가 영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아직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라모스 감독(-스페인 출신-)이 이원하는 선수들도 아르헨티나 선수들이라고 하네요.
지난해 11월 마틴 욜 전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라모스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수비수만 4명(앨런 허튼-크리스 건터-조너던 우드게이트-질베르투)을 데려왔습니다.
아쉽게도 이영표 선수는 라모스 감독의 전력보강과 맞물려 이제는 '출전 자체'가 뉴스가 될 정도로 입지가 좁아진 상태입니다. 토트넘의 새 전력 보강이 이영표 선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한편, 같은 런던 연고지 클럽인 첼시가 올 여름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를 모두 내보내고 팀을 새롭게 '물갈이'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TRANSFER RUMOURS
토트넘의 감독 후안데 라모스는 데런벤트와 파스칼 심봉다를 대체할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 2명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10m정도 금액의 레알 사라고사 스트라이커 디에고 밀리토와 헤타페의 수비수 샤타 디아즈입니다. (The Sun)
선더랜드의 로이킨 감독은 현재 리즈에서 뛰고있는 20살의 수비수 루이 마르케스를 2m에 영입할 계획 입니다. (Various)
맨체스터 시티와 토튼햄은 리버풀 그리고 뉴캐슬과 함께 높게 평가받고 있는 잉글랜드의 골키퍼인 스캇 로츠 영입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19살이며 키가 6피드4인치(195cm)인 왓포드의 골키퍼는 브래드 포드에서 임대간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Daily Mirror)
첼시는 최근 재정적인 문제가 있는 셰필드 웬즈데이의 신예 리처드 비벗를 1m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중앙 수비수인 그는 클럽 내에서 올해의 유망주에 뽑힌 적이 있습니다. (Daily Star)
코벤트리의 감독 크리스 콜먼은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볼튼의 스트라이커 하이다르 헬구손과 계약 하고 싶어 합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이 끝난뒤 4.5m정도 금액의 에스파뇰 골키퍼 카를로스 카메니를 영입 할 것입니다. (Daily Mail)
OTHER GOSSIP
웨스트 햄은 앨런 커비쉴리 감독의 교체를 고려중이며 선수 시절 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슬라벤 빌리치를 새로운 감독에 올리는 것을 추진 중입니다. (Daily Star)
첼시는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이번 여름 60m에 이르는 거대한 팀 물갈이를 계획중인 가운데 팀의 톱스타들인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를 비롯해 10명 정도의 선수를 방출할 것입니다. (Daily Express)
전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이었던 테리베너블스와 스티브 맥클라렌은 이미 그라함 테일러 감독이 뛰어든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기술위원직에 취임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Various)
아스날의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첫 번째 소속팀이었던 바르셀로나에 계속 머물러 있었다면 그들에게 아르센 벵거를 감독 자리에 영입하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20살의 그는 "그는 내가 겪어본 감독중 최고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Daily Express)
뉴캐슬의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웬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자신의 자리를 되찾는 일 보다 뉴캐슬의 리그 순위를 올려놓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Daily Telegraph)
FA컵에서 포츠머스에 패를 겪은 화가 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은 경기가 끝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았지만 선수들을 훈련장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Daily Mail)
선수 시절 345경기에 출장해 74골을 기록한 경력이 있는 이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감독 브라이언 롭슨은 이제 국제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홍보대사로 나설 것입니다. (The Guardian)
AND FINALLY
FA컵의 강팀 킬러인 반슬리는 한 경기가 될지 2경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팀이 돈을 벌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는 웸블리에서의 원정경기에서 팀을 도와줄 코치를 찾고 있습니다. (The Times)
리버풀의 감독 라파엘 베니테즈는 여친이 출산 예정이라는 이유로 챔피언스 리그 인터밀란전을 치르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가지 않은 것에 대해 사비 알론소에게 화가나 있습니다. 그 미드필더는 경기당일 아침 출발할 것입니다. (Various)
FA컵에서 맨유를 패배시킨 페널티킥에 성공한 뒤 포츠머스의 술리문타리는 함께 동거중인 미스 가나 출신 Menaye Donkor에게 키스와 하트를 그려 보였습니다. (The Times)
FA컵에서 골을 넣은 카디프의 영웅 로저 존슨은 그의 부인인 멜리사가 찍은 'Wag Workout'이라는 DVD 때문에 팀 동료에게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Various)
[사진(C) Tottenham Hotsp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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