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 씨 측 변호인이 태블릿PC 감정과 관련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가운데, 재판부가 이를 보류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심리로 11일 열린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최순실 측 변호인 최광휴 변호사는 의견서를 통해 변희재 전 대표를 포함한 9인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태블릿 PC의 소유자가 최순실 씨가 아니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하며 태블릿 PC 소유자 감정을 요구하고 있다.
재판부는 "변희재 씨와 김 모씨를 제외한 나머지는 증인 신문이 필요하다"며 9명 중 7인에 대해서만 증인 신청을 받아들였다. "변 씨는 태블릿 PC 전문가인지 진정성을 봐야한다. 정호성 전 비서관의 공판을 본 다음 추후 결정하겠다"고 결정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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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