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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김혜수, '낭만닥터' 30%를 견인할 막강 지원군

기사입력 2017.01.11 13:00 / 기사수정 2017.01.11 11: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혜수가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찾는다. 

'낭만닥터 김사부'측은 11일 김혜수가 번외편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히며 이날 촬영에 나선다고 전했다. 지난해 tvN '시그널'과 MBC '무한도전-무한상사' 이후 오랜만에 안방을 다시 찾게 됐다. 

김혜수의 이번 출연은 선배 한석규와의 인연이 크게 작용했다. 두 사람은 MBC '한지붕 세가족'을 비롯해 영화 '닥터 봉', '이층의 악당'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랜 의리로 '낭만닥터 김사부' 특별출연에 나서게 된 것. 

이번 김혜수의 출연 분량은 단순히 한 두컷에 그치는 수준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혜수는 상당히 임팩트 있는 역할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라는 귀띔이다.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한 번외편에서 김혜수가 보여줄 연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한석규와 김혜수가 선보일 '연기케미'에 대한 기대도 상당하다. 

김혜수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뒤 '낭만닥터 김사부' 번외편에 관심을 갖는 시청자들도 늘어났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곳곳에서 김혜수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 시청률 30%대를 넘보는 '낭만닥터 김사부'에 든든한 지원군으로 출격하게 됐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연출과 대본, 연기 모두 잘 어우러진 좋은 작품으로 호평 받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좋은 드라마를 찾은 멋진 배우가 보여줄 모습에 벌써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시그널'에서 심지어 세월마저 연기해낸 김혜수 아닌가. 돌담병원에 나타난 김혜수를 상상하는 즐거운 일주일이 될 전망이다. 

김혜수가 출연하는 '낭만닥터 김사부' 번외편은 오는 17일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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