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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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오열 연기에 최고시청률 '30%'

기사입력 2017.01.10 11:5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최고시청률이 30%를 돌파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8회는 평균시청률 2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런 가운데 "왜 우리 아버지 수술을 뒤로 미뤘냐?"라면서 울며 따지는 유연석의 호소가 절절한 연기력에 힘입어 최고시청률 30.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서정(서현진 분)은 "다이섹(대동맥 박리) 환자의 수술 준비시간이 꽤 걸리는 만큼 이스케믹 콜라이티스(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혀 장에 괴사가 일어남) 환자부터 수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강동주(유연석)는 "다이섹 환자가 제일 급하고, 먼저 들어왔다"며 '다이섹 환자를 1순위로 수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김사부(한석규)는 수술준비시간을 고려해 다이섹 환자를 홀드하고 콜라이티스 환자부터 수술실로 옮기라고 결정하는데, 동주는 다이섹으로 숨진 아버지를 떠올리며 "그 날 우리 아버지도 이런 식으로 놓치신 거냐?"며 심각한 목소리로 따졌다. 이어 "그 날 우리 아버지보다 늦게 들어온 VIP를 집도하신 게…선생님이라면서요?"라며 울먹였다.
 
강동주와 김사부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과연 김사부가 지키고자 했던 14년 전의 한 아이가 누구인지 또 그와 관련된 비밀이 밝혀지며 둘 사이의 오해가 풀릴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10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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