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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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하하 "무한도전 끝나는 날, 우리 인기도 끝날것"

기사입력 2017.01.08 08:4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방송인 하하 정준하가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했다.

8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하하와 함께 녹음실에 등장했다. 정준하는 "하하는 '무한도전'에서 가장 필요한 존재다. 엄청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정준하는 "하하가 만약 없었으면. 하하가 공익을 갔을 때 빈자리가 엄청 컸다. 멤버들의 결원이 있었지 않냐. 그 때 하하의 존재감이 더 부각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하는 2017년 '무한도전'에 대해 언급하며 "내년엔 제발 사고만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 '무한도전'이 종영하는 날 우리의 인기도 같이 끝난다는 걸 알고 있다. 함께일 때 가장 빛나는 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라며 "이 프로그램을 하며 겸손이란 겸손은 다 배운 것 같다. 이렇게 감정선이 있는 예능은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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