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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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 혼자' 이시언, 올해 연기대상 응원할게요

기사입력 2017.01.07 00:5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이시언이 연기대상 수상의 실패로 아쉬워했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의 연기대상 입성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언은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 참석하기까지 전 과정을 공개했다. 이시언은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 부문의 후보로 오른 터라 긴장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가지고 준비를 했다.

이시언은 시상식 전 부모님들의 기대 섞인 전화를 받고 살짝 삐져나온 잔머리 하나에도 부정이 탈까 신경 쓰며 시상식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에서 만난 신인상 시상자 윤현민은 수상자를 알고 있다는 식으로 장난을 치며 이시언에게 수상소감을 생각해 놓으라는 얘기를 해 놨다.

마침내 시상식이 시작되고 이시언이 후보로 오른 신인상은 남주혁과 류준열에게 돌아갔다. 베스트커플상은 'W' 식구였던 이종석-한효주가 수상하면서 이시언은 무관으로 시상식을 마쳤다. 이시언은 동료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지만 그래도 허탈한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

이시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신인상 수상자가 2명이라고 했을 때 솔직히 제가 받을 줄 알았다. 그런데 못 받았다. 시원섭섭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 수상자들의 포토타임 때 일을 언급했다. 이시언은 "김의성 선배님이 같이 올라가자고 했는데 안 갔다. 저는 못 받지 않았느냐. 올라갈 걸 그랬나?"라며 웃었다.

이시언은 2017년 연기대상에서 더 좋은 상을 받기를 기원하면서 동시에 매니저를 향해 "SBS 가자"고 뒤끝을 작렬하며 유쾌한 웃음으로 시상식 입성기를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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