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사희가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를 통해 커플연기를 선보였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차태현 분)이 여고생부터 치매 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김사희는 영화 속에서 모태솔로 식탐 대마왕 선생님 역을 맡은 배성우의 첫사랑녀로, 그의 눈엔 여전히 예쁜 그녀인 다인 역을 맡았다. 배성우와 함께 감동, 멜로, 코믹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최고의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김사희는 "다인은 지금 세대를 반영한 캐릭터다. 취업을 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위로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이 영화를 통해 나 또한 위로를 받은 만큼 정말 따뜻한 영화이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개봉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사희는 드라마와 스크린,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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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