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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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2' 창조 속한 스위시, 파이널 진출 최종 실패(종합)

기사입력 2017.01.04 00:14 / 기사수정 2017.01.04 00:1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힙합의 민족2' 스위시 가문이 최종 탈락했다.

3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파이널 진출자가 결정되는 세미파이널 2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자유주제 미션의 첫 번째 팀은 주석, 베이식, 마이크로닷, 창조가 속한 스위시였다. 

창조는 빠듯한 시간 속 무대에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경연에 임했다. 그럼에도 '따분해'를 부르며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창조는 에이핑크 남주와 카리스마 있는 포즈를 취하며 평가단의 흥을 돋웠다.

이어 LE 예지 장기용이 속한 핫칙스의 '굿'이 펼쳐졌다. 장기용의 바람대로 여자 댄서들과 화끈한 무대를 꾸몄다. '덩기덕 쿵 더러러' 등의 랩으로 독특한 매력을 살렸다. 투표 결과 48대 52로 스위시를 꺾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쎄쎄쎄 가문은 딘딘, 주헌, 그리고 스피카의 김보아가 나섰다. 이미쉘은 하이라이트로 이적했다.

이미쉘은 없었지만 '쉘 위 댄스'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고, 극찬을 받았다. 결국 탈락 위기에 놓인 스위시를 51대 49로 제쳤다.

팔로알토와 레디, 앤씨아, 이미쉘의 하이라이트는 SNS의 추억을 공유하는 해시태그 TBT에 착안한 곡을 준비했다. 하이라이트가 61대 39로 스위시를 꺾었고 스위시는 3연패했다. 전원 탈락 위기였다.

마지막 무대에는 마이노스와 한해, 김기리, 강승현의 브랜뉴가 출격했다. '외출'을 선보인 이들은 힙합을 대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호응을 받았다. 강승연은 톱모델다운 스웩을, 김기리는 박력있는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 진출팀은 53대 47로 브랜뉴였고, 스위시는 최종 탈락했다.

이후 판정단의 투표에 따라 1위 도전자부터 파이널 무대에 함께 서고 싶은 프로듀서를 가문에 상관없이 지목해야 했다. 프로듀서들은 룰에 불만을 드러냈다.

1위는 장성환이었다. 치타가 아닌 하이라이트의 팔로알토를 선택했다. 2위 김보아는 하이라이트 레디를 지목했다. 3위 박광선은 브랜뉴 피타입, 4위 김기리는 쎄쎄쎄 딘딘, 5위 이미쉘은 쎄쎄쎄 주헌, 6위 박준면은 브랜뉴 마이노스, 7위 강승현은 브랜뉴 한해, 8위 장기용은 쎄쎄쎄 MC스나이퍼, 9위 양미라는 핫칙스 치타를 꼽았다. 마지막 남은 앤씨아는 LE, 예지와 무대를 꾸미게 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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