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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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이원근 "색다른 변신 볼 수 있을 것" 자신감 (종합)

기사입력 2017.01.03 19: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여교사' 이원근이 스타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원근은 3일 네이버에서 방송된 이원근 x 유인영 '여교사' 스팟 라이브 '원그니의 특별 손님들'에서 "많이 떨린다. 이런 것이 처음이어서 뭘 해야 할지, 무슨 말 해야 할지 땀이 많이 난다. 재밌게는 못 해도 진솔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너그럽게 봐달라"며 수줍어 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여교사'의 유인영은 "오랜만에 무대 인사하는 거라서 많이 떨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원근은 "오는 길에도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많이 떨렸다"고 동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예쁘다. 요조숙녀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수가 "원근이 형의 사랑스러운 동생 지수다"라며 등장했다.

이원근은 "지수와는 '발칙하게 고고'에서 연을 맺은 뒤에 지금까지도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요즘은 어떠냐"고 근황을 물었다.

지수는 "요즘은 드라마 '힘센 여자 도봉순'을 촬영 중이다. 사랑하는 원근이 형의 '여교사'를 보러 왔다. 굉장히 기대된다. 원근이 형의 섹시함이 어떻게 보일지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발칙하게 고고'로 친해진 빅스 엔 역시 이원근과 함께 했다. 이원근은 "서로 덕담도 많이 하고 마음이 잘 맞는 사이다. 형이 바쁘지만 괜찮다. 이해할 수 있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엔은 "고민도 많이 하고 영화가 재밌다고, 자신있다고 하더라. 연기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많이 변신했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원근 "그렇다. 많이 변신했다.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히 예상한다. 몸치인데 열심히 했다. 드라마 할 때 저만 춤을 못 춰서 진도를 못 나가니 춤 잘추는 차학연 씨가 알려줬다"고 말했다.

차학연은 "내가 무용했었으니 예리하게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용 감독은 "원근이가 너무 착하다. 그런데 하도 착하다고 하니까 정말 착하다고 믿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번에 원근이가 영화를 하고 나서 좋은 평가를 많이 들었다. 자존감이 높아져 구름 위를 걷고 있다. 옆에서 보면 기분이 좋다"고 얘기했다.

웹드라마로 친해진 송지은도 이원근을 지원사격했다. 이원근은 "송지은과 3년 전에 웹드라마를 찍고 우정을 쌓았다"며 시크릿 송지은을 소개했다.

송지은은 '여교사'를 응원하며 "원근이가 발레도 배운다고 고생을 많이 했다. 오늘 보고 개봉 이후에 또 볼거다"며 응원했다. 

이원근은 "사실 지금 떨려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존댓말하다 반말도 나오고 그런다"며 V라이브의 소감을 밝혔다.

송지은은 "원근이가 여자들을 심쿵하게 하는 걸 잘한다. 시키면 잘한다. 무대인사에서 손하트 같은 걸 해주면 좋아할 것 같다. 할배미가 있어서 여자들이 귀엽게 봐준다"며 조언했다. 이원근은 "오늘 되게 예쁘다. 나와주셔서 고맙다"며 화답했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 분)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4일 개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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