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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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서준, 책 뚫는 레이저 눈빛…글공부 삼매경

기사입력 2017.01.03 13:1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화랑' 박서준이 글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박서준은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선우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 표현을 압도적인 연기로 그려내며 안방극장 여심을 흔드는 중. 박서준 측은 '화랑' 6회 방송을 앞두고 글공부에 열중한 박서준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3일 오후 공개된 2장의 비하인드 컷에는 책을 뚫을 듯한 눈빛으로 글 공부를 하고 있는 박서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책을 보며 정성스럽게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는 모습에서 매 장면 최선을 다하는 박서준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정갈한 글씨체는 박서준의 붓글씨 연습량과 노력이 드러내는 대목. 실제 촬영 당시에도 한자를 능숙하게 써내려가는 박서준의 모습에 스태프들이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박서준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박서준은 촬영에 앞서 본인 연기는 물론이고 소품 하나까지 직접 챙기고 준비하는 노력파 배우"라면서 "해당 장면 역시 학창시절 한자 공부를 했던 경험에 본인의 노력을 더해 촬영에 임한 것이고, 그 노력이 장면에 예쁘게 담긴 것 같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처럼 박서준은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낯설기만 했던 붓 잡기와 글쓰기, 세상 글자라고는 주령구에 쓰여있는 200여자가 전부라 생각했던 천인 무명에서 선우라는 이름을 얻어 화랑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임팩트 있게 그려내고 있다. 말끔해진 옷차림과 외모는 물론 레이저를 쏘는 듯한 눈빛과 고도의 집중력으로 화랑 선우를 완벽히 표현한 것. 또한 친구 막문(이광수)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복수와 가족인 안지공(최원영), 아로(고아라)을 지키기 위해 화랑으로 살아남으려는 간절함까지 그려내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3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키이스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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