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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이재훈·이연복, 설현 입맛 취향저격 '2017 첫 승' (종합)

기사입력 2017.01.03 00:2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설현의 냉장고와 입맛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걸그룹 AOA 설현과 유병재가 출연했다. 

이날 새해를 맞이해 2017 시즌이 개막했다. 많은 셰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셰프 로테이션제가 도입됐다. 또한 김성주는 "셰프들 중 1위~8위까지만 모여 챔피언 결정전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입 셰프로 레이먼 킴, 이재훈, 박건영, 주배안이 합류했다. 특히 권상우 닮은꼴 셰프인 이재훈은 권상우 성대모사까지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새해 첫 냉장고의 주인공은 설현이었다. 초아, 찬미, 유나와 함께 숙소 생활을 하는 설현의 냉장고는 생각보다 단조로웠다. 이들의 냉장고에는 고구마, 딸기, 토마토 등을 약간의 과일, 야채를 비롯해 스프, 계란 등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이 많았다. 

설현은 몸매 비결에 대해 "먹을 것을 제한하는 편은 아니고 먹고 싶은 것은 다 먹는데 조금 먹는다"라며 "원래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저녁을 조금 먹으라 하는데 저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도 저녁 든든하게 먹게 된다. 그래서 아침을 덜먹고 저녁을 든든하게 먹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설현은 소박한 마가린 사랑과 함께 "멤버들에게 콘치즈를 만들어 줬다"고 소녀 감성을 드러냈다. 

설현은 맛있는 밥 요리를 원하는 '완전 밥에 반해 버렸어요'와 아침에 붓지 않는 야식 '아침에 사뿐사뿐 일어날 야식'을 의뢰했다. 

밥 요리를 두고 샘킴과 이재훈이 대결을 펼쳤다. 이재훈은 밥을 도우로 삼아 두유, 고추냉이, 유자 등을 이용한 '밥 피자 심쿵해', 샘킴은 불고기의 양식 버전인 '불량고기 불고기'를 선보였다. 

특히 이재훈은 생일을 앞둔 설현을 위해 토마토로 꽃을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설현은 이재훈의 요리를 먹은 뒤 "여기에 소스를 뿌리셔서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그냥 토마토 맛인 것 같다"며 피자를 먹은 뒤 "진짜 맛있다. 사실 피자 맛은 아닌데 고기가 된장 소스가 들어가서 그런지 맛있고 짜지 않다. 양파도 생으로 먹으면 씁쓸하고 맵지 않을까 했는데 같이 먹으니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샘킴의 요리에는 "이것도 맛있다"며 "토마토를 사실 걱정하고 거부감이 있었는데 같이 먹으니 역시 맛있다. 밥만 먹으면 낯설 것 같은데 고기의 간도 적절하고 버섯과 양파도 맛있다"고 덧붙였다. 

설현의 선택은 이재훈이었다. 설현은 "고기가 너무 맛있었다"며 "익숙한 맛과 쫄깃한 누룽지의 맛이 잘 어울려서 맛있엇다"고 선택 이유를 말했다. 

이연복과 레이먼 킴은 야식 요리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레이먼 킴은 얼굴 붓기를 낮출 수 있는 단호박, 토마토, 느타리 버섯 등을 재료로 한 '신데렐라 피자', 이연복은 양파전에 옥수수 맛탕을 곁들인 '복수전'을 선보였다. 

설현은 이연복의 요리를 맛본 뒤 "맛있어요"라며 "계속 맛있어도 되나. 옥수수가 조금 더 많이 들어갔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스가 되게 상큼해서 붓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먼 킴의 요리에는 "맛있다"며 "약간 살이 되게 많이 찔 것 같은 맛이다. 정말 맛있는데 부을 것 같다. 토마토랑 먹어도 맛있다"고 설명했다. 

설현의 선택은 이연복이었다. 그는 "사실 붓지 않게 신경을 써주신 것 같았다"며 "빠스 같은 경우에는 너무 맛있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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