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원영이 중독성 강한 노래와 함께 트로트계의 신사로 재기해 주목을 받았다.
1일 방송에서 태평(최원영 분)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 가요무대에 나가는 모습이 그려져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직접 작곡, 작사한 신곡 ‘오빠가 간다’로 가요무대에 나가게 된 것.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된 태평은 긴장으로 인해 화장실을 계속 찾아 웃음을 주기도. 몇 번의 화장실 행으로 초췌해진 표정으로 들어온 태평이 스탠바이 순서에 배를 움켜잡고 뛰쳐나가 동숙을 걱정시켰다. 그러나 무대에 오른 태평은 언제 그랬냐며 신나는 춤과 함께 최고의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중독성 강한 태평의 새 노래는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스잔나의 손수건’ 이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사랑받을 노래의 탄생을 알렸던 것. 방송 직후 ‘오빠가 간다’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온 태평은 동숙, 다정과 함께 축하 자리를 가졌고 우여곡절 끝에 가족이 된 세 사람의 훈훈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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