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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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이동건, 조윤희 떠난 사실 알았다 '충격'

기사입력 2017.01.01 20: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이 조윤희가 떠난 사실을 알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8회에서는 나연실(조윤희 분)이 이동진(이동건)과 헤어지는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나연실을 깨우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다. 이동진은 책상에 놓인 선물과 편지를 발견했다. 나연실은 편지를 통해 '놀라지 말아요. 이 편지 읽을 때쯤이면 난 동진 씨와 양복점에서 한참 멀리 떠나 있을 거예요. 어떻게 이별을 해야 가장 덜 아플까 여러 번 생각해봤지만 역시 제일 좋은 방법은 나 혼자 조용히 떠나는 거였어요'라며 이별을 전했다.

나연실은 '지난 몇 달 꿈을 꾸는 게 아닐까 하루에도 몇 번씩 내게 물어볼 정도로 행복했어요. 하지만 그래서 더 힘들었어요. 동진 씨를 사랑하면 할수록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가슴 아팠거든요. 겁쟁이라고 욕할지 모르겠지만 나 때문에 동진 씨가 감당해야 할 시련들을 생각하면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아요'라며 고백했다.

이동진은 "무슨 바보 같은 생각을 하는 거야"라며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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