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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가장 빠른' 경고...6년만 신기록

기사입력 2017.01.01 13:58 / 기사수정 2017.01.01 16:1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기성용이 2016/2017시즌 가장 빨리 경고를 받은 선수가 됐다.

스완지 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3로 패했다. 발가락 골절 부상 이후 7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기성용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 달의 공백을 지우려는 의욕이 너무 강했던 탓일까. 휘슬이 울리자마자 압박을 시도하며 과감한 태클을 건 기성용은 30초 만에 옐로 카드를 받았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30초만에 경고를 받은 기성용에 대해 이번 시즌 가장 이른 기록이자, 2009년 3월 1일 블랙번 로버스와 헐 시티의 경기서 나온 스테판 월녹의 26초 경고 이후 6년여 만에 나온 기록이라고 전했다.

경기에 필요했던 행동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출장한 기성용의 의지가 드러난 부분이었다. 비록 풀타임 활약에도 팀은 패했지만, 앞으로 새로운 수장 선임과 더불어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스완지에서 기성용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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