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장용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방송인 이휘재, 배우 장근석, 걸스데이 민아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2016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연기대상에서는 장용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65년 연극배우로 데뷔, 71년 TBC 동양방송 11기 공채탤런트로 텔레비전 연기를 시작한 장용은 약 50년 만에 공로상으로 처음 상을 받았다.
현재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출연 중인 장용은 "갑순이, 갑돌이 저것들을 빨리 결혼시켜야 하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요즘 '우리 갑순이'가 시청률이 막 오르고 있는데, 우리 갑순이'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시청자드렝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내가 이자리에 있기까지 늘 나를 챙겨주고, 또 녹화나 촬영이 늦게 끝나면 운전 조심하라고 잠도 안자고 기다리는 집사람 상심이, 고맙고 사랑한다"고 사랑하는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가 살다보면 허다한 잘못을 저지르는데, 그런 걸 잊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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