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2명의 강력한 복면가수가 가왕전을 앞두고 맞붙는다.
지난 주,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당당하게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한 4명의 복면가수들. ‘하얀시 눈이군 쌓이면 우리마을’, ‘지방방위대 디저트맨’, ‘주전자부인 펄펄 끓었네’, ‘신비주의 아기천사’ 이들의 진짜 실력이 2라운드 솔로곡 무대에서 모두 공개된다.
특히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오른 2명의 복면가수에게는 더 큰 기대가 모아졌다. ‘복면가왕’의 터줏대감인 김구라는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오른 복면가수들을 보며 “두 분 몸무게 합산이 100kg정도 될 것이다”고 말하며 가장 가벼운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 두 명의 무대는 몸무게와는 달리 100톤 이상의 묵직한 존재감과 위압감을 선사하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두 복면가수의 무대를 본 가왕 ‘양철로봇’은 “큰일 났다”, “굉장히 당황스럽다”, “잘할 줄 알았지만 이렇게 잘하실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히며 가왕전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했다고 한다.
연예인 판정단을 숨막히게 만든 그들이 준비한 무대는 어떤 무대일지, 오는 1월 1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