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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다시 우수상' 솔비, 8년 전 못지않은 제2의 전성기

기사입력 2016.12.30 13:5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로마공주' 솔비가 8년 전에 이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는 김성주, 전현무, 이성경의 진행으로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솔비는 뮤직, 토크쇼 부문 여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솔비는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며 "올해 데뷔 10주년이 됐는데 8년 전에 이 상을 받았었다. 8년 동안 우여곡절도 있었고 시련도 있었는데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식보다 지혜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앞서 솔비는 지난 2008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당시 솔비는 톡톡 튀는 입담과 솔직 담백한 면모로 예능 블루칩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솔비의 말처럼 이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솔비는 루머와 악플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았고 전처럼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후 솔비는 미술 작업을 하며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아픔을 이겨낸 솔비는 '로마공주'를 통해 다시금 예능 치트키로 주목 받고 있다. 

솔비는 여전히 시원시원한 매력과 함께 어디에도 주눅들지 않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솔비는 SNS를 통해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소신을 밝히는 등 더욱 깊이있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시금 다가오고 있다. 

8년 전 우수상을 받았던 것처럼 솔비는 다시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당시 많은 인기를 얻은 것처럼 지금도 다시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식보다 지혜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알찬 각오를 밝힌 솔비가 2017년에도 유쾌하면서도 소신 있는 모습을 보일 것에 기대가 모아진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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