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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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인력소' 측 "김구라·김정민 해프닝, 특정 개인의 잘못 아냐"

기사입력 2016.12.29 17:49 / 기사수정 2016.12.29 17:5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예능인력소'가 김구라, 김정민의 열애설 해프닝에 관해 해명했다.

tvN '예능인력소' 관계자는 "예정화가 김구라, 김정민의 열애설을 질문한 건 커뮤니케이션상의 오해"라며 "일련의 논란은 특정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고 제작진의 입장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예능인력소'에서는 방송인 예정화가 김구라에게 "김정민이랑 사귄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김구라는 "김정민을 사석에서 만난 적이 있으면 내가 개XX"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았던 김구라, 김정민의 루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김구라와 김정민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곤욕을 치렀다.

여론의 화살은 예정화를 향했다. 방송에서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마음대로 언급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라는 지적이었다. 도를 넘어선 비판은 비난으로 번지는 모양새였다. 이에 예정화 측 관계자는 "제작진, 출연자 모두 웃으며 넘어간 일이 논란으로 불거져 당혹스러웠다. 제작진과 김구라, 김정민에게 피해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예능인력소'는 지난 26일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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