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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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측 "예성, 첫 경찰 역할…깊이 있는 캐릭터 연구에 놀랐다"

기사입력 2016.12.29 10:4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OCN 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 예성이 ‘뇌섹꾼’ IT 대원으로서의 자신감 넘치는 면모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연기 도전에 나섰다.

예성은 오는 2017년 1월 14일 첫 방송되는 OCN 새 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에서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 막내 대원 오현호 역할을 맡았다. 미국 해킹올림픽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천재적인 해킹 실력의 소유자로 ‘골든타임팀’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

극 중 오현호는 귀여운 외모에 늘 개구지게 웃지만, 컴퓨터 앞에서는 자유자재 현란한 실력을 발휘하는 훈훈한 ‘뇌섹꾼’ 대원이다. 알고 보면 성운시 유지의 3대 독자로 유학파 출신에 수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SNS 스타이기도 하다. 112 신고 센터장 ‘강권주(이하나 분)의 안목으로 팀에 합류한 후 팀의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와 관련 예성이 경찰 제복을 입고 컴퓨터 앞에서 포스 넘치는 ‘IT 대원’의 자태를 선보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예성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보이스’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귀여운 외모 뒤에 숨겨진 ‘진정한 컴퓨터 실력자’이자, 정의로운 경찰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이날 예성은 장난스러운 웃음을 보이다가도 사건 콜이 들어오는 순간 예의 날카로운 눈빛을 반짝이며 센터장 강권주의 지시에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무언가를 계산하는 듯한 진지하고 냉철한 표정 연기를 펼쳐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예성은 그 누구보다 진지하고 치열한 대본연구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파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작진 측은 “예성의 깊이 있는 캐릭터 연구에 감독 또한 놀랐다”며 “배우로서의 자리매김 외에도, 첫 촬영에서 이미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고 이야기했다.

예성은 촬영을 마친 후 “모든 게 새로웠습니다. 혼자 보고하고 무전하는 장면이 많아서 어려웠습니다”라며 “배워가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촬영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이스’는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 무진혁(장혁)과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서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2017년 1월 14일 오후 10시 첫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OC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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