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 스티비 원더X아리아나 그란데 참여 'Faith' 뮤비 공개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씽'(감독 가스 제닝스)이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Faith'의 특별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씽'은 코알라 버스터 문의 극장을 되살릴 대국민 오디션에 참여한 소울 넘치는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Faith'는 세계적인 팝스타 스티비 원더와 201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대세 뮤지션 아리아나 그란데가 함께 불러 화제를 모은 '씽'의 주제곡이다. 이 곡은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 

공개된 'Faith' 뮤직비디오는 영화 속 주인공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이뤄진 무대를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흥부자 군터(닉 크롤 분)의 "화끈하게 한번 놀아볼까?"라는 대사와 함께 시작되는 영상에서는 화려한 조명 아래 음악에 맞춰 각자의 무대를 펼치는 주인공들의 개성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형형색색 오징어 떼의 열창은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완전히 사로잡아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한편 '씽'은 지난 주말 누적 관객수 56만 명 이상을 동원했으며 '주토피아'의 개봉 첫 주 스코어를 가뿐히 넘어선 것은 물론 '라라랜드'를 제치고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1일 개봉한 '씽'은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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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