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다시, 첫사랑’ 왕빛나와 박정철이 냉정한 이별 후 또 한 번 만났다.
26일 방송될 KBS 2TV ‘다시, 첫사랑’에서는 민희(왕빛나 분)와 정우(박정철)의 만남이 펼쳐지며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과거엔 연인이었지만 이제는 원수지간이 된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8년 만에 재회했다. 하지만 헤어지던 그 날처럼 민희는 여전히 차가웠고 그런 민희의 모습에 정우는 남은 미련을 완벽하게 버릴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한 밤중, 민희와 정우가 함께 공원에서 포착돼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이 둘은 서로를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 이 만남이 심상치 않음을 짐작케 한다. 이는 21회의 한 장면으로 두 사람도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재회여서 당황하고 만다고.
무엇보다 이 만남에는 하진(명세빈)이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하진은 엄마의 병원비를 도윤이 내줬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다. 결국 도윤을 찾아가 지금까지의 참아왔던 모든 울분을 토해냈고 둘은 함께 호텔방으로 향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벼랑 끝으로 몰린 하진과 도윤의 관계가 이날 방송에선 어떤 전개를 맞을지 주목되고 있다.
26일 오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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