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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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예능 씬스틸러' 최성국·조세호, 뭉클한 수상소감

기사입력 2016.12.25 23: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송인 최성국과 조세호가 예능 씬스틸러상을 받았다.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6 SBS 연예대상' 예능 씬스틸러상은 '불타는 청춘'의 최성국과 '꽃놀이패' 조세호가 수상했다. 

최성국은 "상을 받아본 경험이 그리 많지 않아서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2016년 최고의 날이 언제라는 질문이 있었다"며 "2016년 1월 7일 강원도 영월 산길을 오를 때가 최고의 날이다. 이날 '불타는 청춘' 형님 누나들 처음 만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괌에서의 제 생일파티가 제 최고의 순간이었다. 돌아보니까 최고의 날과 순간이 '불타는 청춘' 안에 있더라"며 "상까지 주시니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고맙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과 만나게 해줘 고맙다"고 뭉클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1년 동안 여행다니며 울고 웃고 애쓴 제작진들 감사하다. '불타는 청춘' 형님, 누나, 친구들, 동생들 덕분에 올 한 해 행복했다. 사랑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조세호 또한 "너무너무 감사하다. 씬스틸러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내게 제일 큰 상일 거 같다"고 기뻐했다. 그는 "우정상으로 '꽃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 어떻게 될 지 모르니 감사한 분들을 말하겠다"며 "세상에서 조세호가 제일 웃기다고 해주는 '꽃놀이패' 제작진에 감사하다"며 '꽃놀이패' 출연진들 이름을 모두 거론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집에서 시청하고 있는 가족들 감사하다. 나를 응원해주는 남희석, 남창희, 오늘도 연락와서 꼭 수상했으면 좋겠다고 한 저승사자 이동욱도 감사하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꽃길 걷는 것 같다"도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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