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역도요정' 남주혁♥이성경 확인 키스, 심쿵했네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과 이성경이 연애를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2회에서는 김복주(이성경 분)가 정준형(남주혁)의 마음을 받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형은 우연히 보게 된 김복주의 버킷리스트에 적힌 대로 데이트를 계획했다. 정준형은 김복주를 놀이공원에 데려갔다. 그러나 김복주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고, 결국 정난희(조혜정)와 이선옥(이주영)을 비롯해 조태권(지일주)까지 모두 놀이공원에서 모였다.
 
정준형은 친구들의 등장에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준형은 김복주와 단둘이 있기 위해 애썼고, 정준형은 고소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김복주가 타고 싶다는 놀이기구를 타기도 했다. 특히 정준형은 '음료수 1개에 빨대 2개 꽂아서 먹기'를 실행에 옮겼고, 김복주와 마주보며 음료수를 먹었다. 정준형은 "왜? 심쿵했어? 표정이 심상치가 않은데"라며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정준형은 불꽃놀이를 바라보다 김복주의 손을 잡았다. 정준형은 꽉 잡은 손을 자신의 코트 안으로 넣었고, "춥잖아. 이용할 건 하라고. 왜? 또 심쿵했어? 심쿵했네, 했어. 이러다 심폐소생술 해야 되는 거 아니야? 무료 체험도 좋지만 고객님의 안전이 우선인데 걱정돼 죽겠네"라며 농담을 건넸다. 김복주는 '미친 심장아. 넌 왜 시도 때도 없이 나대니. 정신 좀 차리자'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또 김복주는 김창걸(안길강) 때문에 병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당황한 김복주는 어쩔 줄 몰라했고, 정준형은 김복주를 진정시키며 김창걸(안길강)이 있는 병원까지 데려다줬다.

이후 김복주는 역도부로 복귀했고, 정준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복주는 "나 학교인데 잠깐 볼 수 있어?"라며 부탁했다. 이때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설렘을 드러냈다. 결국 김복주는 "나 복귀했다. 오늘 아침에 학교 오는데 네 생각부터 나더라. 훈련 마치고 나올 때도 빨리 준형이한테 알려줘야 되는데 싶고. 나 너 반품 안 할래. 너 계속 쓸래. 나도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아니, 좋아해"라며 진심을 전했다. 정준형과 김복주는 진한 키스로 사랑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정준형과 김복주가 연애하는 과정에서 서로 갈등하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