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재경 에디터] 디자이너 조고은의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고은조(GOENJO)’가 2017 S/S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매 시즌 남편인 이성수 화백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고은조(GOENJO)’는 2017 S/S시즌을 맞이해 입체적인 실루엣과 도회적인 느낌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2017 S/S시즌 트렌드인 핀스트라이프 패턴의 풍성한 플리츠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와 팬츠, 다양한 패턴과 소재를 믹스하여 톤온톤(tone on tone)색감이 돋보이는 점프 수트 등 느슨한 오버핏으로 신체의 약점을 보완하면서도 여성스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은조(GOENJO)’는 대구의 섬유소재 연구기관 '다이텍(DYETEC) 연구원이 진행하는 섬유-패션기업 육성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고, 다이텍(DYETEC)연구원이 주관하며, 신진 디자이너에게 소재기업의 원단을 매칭하여 지원해주고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여 K 패션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섬유패션기업들은 홍보부터 네트워킹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다이텍의 섬유-패션기업 육성 지원 사업에는 고은조(GOENJO)이외에도 댐프(DAMP), 청페페(chungpepe), 이루나니(elunani), 티나블러썸(Tina Blossom), 디자인 바이 재우김(Designed By Jaewoo Kim), 노네임(NONAME), 에이피오 13(APO 13), 디모먼트(D'Moment), 설스텐 스튜디오(SIR.STAN STUDIO), 브러셔(Brusher), 하가히(Hagahi), 제이니크(JEINIK), 에스우(S WOO), 북 온 더 파크(BOOK ON THE PARK) 등의 섬유패션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고은조(GOENJO)’의 2017SS 컬렉션은 성수동에 위치한 고은조 쇼룸과 셀렉트 샵 D’nue, 디자이너 편집샵 PLUSBEAU, Level5, s.style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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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