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이경이 탈락 후보가 됐다.
20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세미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미션 대결이 펼쳐졌다.
뮤지션 파이스트무브먼트의 비트로 대결을 벌이는 이번 게임은 가문의 약체끼리 벌이는 ‘죽이는 게임’과 가문 간 에이스가 출격하는 ‘살리는 게임’ 두 가지 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팔로알토-레디-G2가 속한 하이라이트의 이이경과 앤씨아가 대결을 펼쳤다.
이이경은 그만 가사를 놓치는 실수를 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케브 니시는 "가장 스타일리한 훅이었다"면서도 "랩 가사의 전달력에서 중간에 실수가 있었다"고 평했다. 프로그레스는 "틀려서 아쉬웠다. 자신감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알고 보니 이이경은 영화 촬영 때문에 새벽에도 서울과 부산을 왕복해야 했고 결국 몸이 상했던 상황이었다. 이이경은 "아무래도 긴장한 것 같다. 너무 죄송하다"며 아쉬워했다.
투표 결과 앤씨아는 63표로 37표를 얻은 이이경을 꺾고 세미 파이널에 진출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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