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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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택시' 문지인, 황보 친구로 끝나긴 아까운 '예능 보석'

기사입력 2016.12.21 06:50 / 기사수정 2016.12.20 23: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문지인이 엉뚱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엿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근황의 아이콘 2탄' 특집 게스트 황보의 절친으로 문지인이 출연했다.

이날 황보는 "나랑 일주일에 5일을 보는 동생이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오만석은 "예능 프로그램은 처음이지 않냐. 신고식을 안 거쳐갈 수가 없다. 뭐 준비하셨냐"라며 물었고, 문지인은 "어젯밤에 자다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준비했다"라며 장기자랑을 시작했다.

문지인은 포미닛의 '핫이슈' 댄스를 진지하게 추기 시작했고, 황보는 "네가 이걸 다 외웠냐"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문지인은 황보를 응원하기 위해 샤크라의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문지인은 황보에게 없는 세 가지로 연예인병, 가식, 돈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는 "빚은 다 갚았다"라며 수습했다.

문지인은 연기 경력 8년이라고 밝혔고, "방송사 공채 출신이다. 작품 수는 많다. 20편 정도 된다. 공채 출신 연기자는 오디션이 있을 때마다 가서 상대역을 한다. 내 오디션이기도 하다. 오디션을 천 번은 본 것 같다"라며 

이영자는 "오디션 때 기억에 남는 스타가 있냐"라며 물었고, 문지인은 유연석을 꼽았다. 문지인은 "유연석 오빠가 단골 오디션러였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서현진 언니와 함께 셋이서 눈물 겨운 오디션 얘기를 몇 시간 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황보는 "제가 신용카드를 만들었는데 한도가 300만원이 나왔다. 문지인이 날 무시했다. 근데 문지인은 얼마 나왔는 줄 아냐. 네가 얘기해라"라며 발끈했고, 문지인은 "130만원이 나와가지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특히 문지인은 순수함이 돋보이는 성격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감을 발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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