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본격적인 2017학년도 대입 원서접수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한식의 스타 셰프를 꿈꾸는 조리 지망생들의 관심이 국제한식조리학교로 집중되고 있다.
2012년도에 설립된 국제한식조리학교는 한식의 세계화, 현지화를 목표로 설립된 전문교육기관으로, 미국의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프랑스의 Le Cordon Blue, 이탈리아 ALMA와 같은 세계적인 요리 교육기관을 표방하며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수업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여타 조리 교육기관이 실습비 절감을 위해 1인분의 식재료로 여러 명이 조별실습을 진행하는 것과 달리, 국제한식조리학교는 1인 1실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내에 장독대와 텃밭을 마련하여 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류를 직접 담궈보고, 식재료를 재배하게 함으로써 식재료 본연의 특성을 몸으로 익히게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방학 중에는 켄싱턴호텔 등 특급호텔을 비롯하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현장실습 대상자에게는 실습기관에서 실습비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주, 서울 청담동 등 한식 레스토랑 메카 지역에서 학생들이 직접 레스토랑 메뉴를 기획하고 운영해볼 수 있는 팝업레스토랑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제한식조리학교 정규과정은 ‘해외 파견 한식조리사 과정(2년)’과 ‘한식 스타세프 과정(1년)’이 운영되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편, 국제한식조리학교 측은 12월 23일과 1월 7일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상반기 신입생 원서접수는 오는 1월 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신입생 선발은 내신이나 필기와 상관없이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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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