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정애리가 한 달에 천만 원 정도 정기적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평소 많은 봉사 활동을 하기로 잘 알려진 정애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도 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녹화 도중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금액이 얼마 정도 되는지?” 묻자, 정애리는 “거의 천만 원 가까이 나간다”고 대답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매달 아낌없는 후원을 펼치고 있는 정애리는 “후원하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 대가족의 가장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싫든 좋든 계속 일을 해야 했다”며 후원을 위해 따랐던 숨은 노력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야기를 듣던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정애리는 “정말 아깝지 않다. 후원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계속 후원을 하고 싶다”고 거짓 없는 속내를 드러내 ‘봉사의 여왕’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날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김병옥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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