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17일 뒤늦은 결혼식…"감사드립니다, 잘 살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이천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덕분에 결혼식 잘 올렸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더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폐백 의상을 입은 이천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결혼식 전날 이천수는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사진을 덧붙이며 "내일 드디어 5년 만에 결혼식을 합니다. 하은아, 더 빨리 해줬어야 하는데 미안해요. 그래도 너무나 축하하고 더 오빠가 행복하게 해줄게요. 영원히 사랑해요 여보"라는 글로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함께 전한 바 있다.

이들은 17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축가에는 가수 박상민과 울랄라세션이 나섰다.

이천수·심하은 부부는 2013년 혼인신고와 함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는 딸 주은 양이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천수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