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1도움' 잘츠부르크, 볼프스버그 누르고 선두 등극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황희찬의 풀타임 활약에 힘입어 잘츠부르크가 선두에 등극했다.

18일(한국시간)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볼프스버그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1도움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공격수 미나미노와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 황희찬은 전반 6분, 미나미노의 선제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잘츠부르크의 리드를 이끌었다. 전반 8분 미나미노의 추가골과 전반 41분 얀드레스 율머의 프리킥으로 세번째 득점이 터지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황희찬은 전반 25분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잘츠부르크는 리그 4연승을 달리게 됐고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스텀 그라츠(승점 39점)을 누르고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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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