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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월계수' 차인표♥라미란, 첫사랑 최지나에 흔들릴까

기사입력 2016.12.18 07:00 / 기사수정 2016.12.17 2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가 최지나와 재회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3회에서는 배삼도(차인표 분)가 복선녀(라미란)를 속이고 오영은(최지나)과 재회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삼도는 오영은과 재회를 기대했다. 배삼도는 라미란에게 야근한다고 거짓말했고, 오영은의 가게로 향했다. 배삼도는 가게 앞에서 어떻게 인사할지 연습했고,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때 복선녀가 배삼도를 발견했고, "당신 여기서 뭐해? 오늘 야근한다고 하지 않았어? 근데 집에 안 가고 여기서 뭐해"라며 놀랐고, 배삼도는 "배가 너무 고파서 빵 좀 먹고 가려고"라며 핑계를 댔다.
 
복선녀는 "집에 가서 밥을 먹어야지. 빵으로 때우면 어떻게 해. 시장에서 싱싱한 놈으로 생태 두 마리나 샀어"라며 자랑했고, 배삼도는 오영은을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후 배삼도는 복선녀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당신도 조금만 더 꾸미면 예쁠 것 같아서"라며 외모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 배삼도는 복선녀가 잠든 뒤 오영은을 만나러 갔지만, 가게 문은 닫혀 있었다. 그러나 배삼도는 월계수 양복점 앞에 서 있는 오영은과 마주쳤다.
 
오영은은 "예전에 오빠 따라서 양복점 가끔 놀러갔잖아요. 기억이 좋았거든요. 아직도 월계수 양복점이 그대로 있을 줄 몰랐어요. 오빠도요"라며 털어놨다.
 
배삼도는 "남편은 옛날에 같이 유학간다던 그 친구 맞지? 한 번 소주나 같이 하자고 전해줘"라며 말했고, 오영은은 "나중에 시간 날 때 우리 가게 놀러 오세요. 오빠 카스테라 좋아하잖아요"라며 말을 돌렸다.
 
앞으로 오영은이 배삼도와 복선녀 부부 사이에서 갈등을 일으킬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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