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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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OST, 김하늘·방준석·고상지 참여 '심장 뒤흔들 강렬함'

기사입력 2016.12.16 08:22 / 기사수정 2016.12.16 08: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가 영화만큼이나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도', '베테랑' 등 수많은 화제작에 참여한 방준석 음악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그리고 '여교사'에서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하늘이 엔딩곡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제36회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방준석이 '여교사'에 참여해 또 한 번,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냈다.

이번 작품에서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에 따라 이국적이고 강렬한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이 인물들의 감정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기분에 빠져들게 만든다.

탱고와 라틴,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활용해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악을 완성한 그는 "'여교사'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음악이다”라는 김태용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또 대한민국 대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합류해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색다른 선율을 선보인다. '여교사'를 통해 영화음악에 처음 도전하게 된 고상지는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매혹적인 연주로 짙은 여운을 남긴다.

여기에 '여교사'에서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하늘이 엔딩곡에 직접 참여해 더욱 특별하다.

김하늘이 들려주는 허밍은 쓸쓸하면서도 덤덤한 캐릭터의 서늘한 감정을 그대로 녹여내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든다. 연기뿐만 아니라 OST까지 참여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져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질투 그 이상의 제작이다. 2017년 1월 5일 개봉해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필라멘트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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