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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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우리를 모든 걸 보여 줄게요"

기사입력 2008.01.25 20:00 / 기사수정 2008.01.25 20:00

임찬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 제2체육관, 임찬현 기자] "언제나 자신 있어요"

GS칼텍스의 세터 이숙자가 앞으로의 팀의 활약을 예고했다.

GS는 25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4라운드 도로공사와의 중립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경기 직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첫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며 경기소감을 밝힌 이숙자는 "최근 의욕에 비해 결과가 좋지 못해 의기소침했었다. 최근에는 건강까지 좋지 못해 구토 증세까지 보였을 정도"라며  힘겨운 연패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이숙자는 "우승후보라는 말에 부담감이 컸지만, 지금은 팀 상황에 맞게 플레이오프가 목표로 잡고 부담감을 줄이겠다." "오늘은 우리 팀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 앞으로도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주겠다"며 연승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한편 올 최고 신인으로 입단한 배유나에 대해서는 "누나로써 유나에게 항상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 하도록 주문하며 부담을 주지 않으려 했으나, 팀이 연패에 빠지면서 그러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며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웃으면서 답했다.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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