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35
사회

靑 측 "이영선·윤전추 행정관, 현재 연가중"…국회 동행명령 집행 불발

기사입력 2016.12.14 16:29 / 기사수정 2016.12.14 16:3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3차 청문회'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이영선,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현재 연가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국정조사 제 3차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국회는 청문회 핵심 증인인 이영선,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동행 명령장을 발부했다.

이날 김성태 국조특위원장은 오후 청문회를 속개하며 "국회 경위 직원 4명이 동행명령장을 집행하기 위해 청와대 면회실을 가서 접견 신청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청와대 소속 직원이 면회실로 국회 경위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영선, 윤전추 증인은 현재 연가중'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현재 경위 직원들은 계속 동행명령장 집행을 시도하기 위해 전화통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 국조특위원장은 "이것은 국민과 국회를 우롱하고 기만하는 청와대의 처사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YT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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