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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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아키바 리에♥이재학, 한국 남자와 결혼한 '미수다' 멤버들

기사입력 2016.12.14 10:30 / 기사수정 2016.12.14 10: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아키바 리에가 러브홀릭 출신 영화 음악감독 이재학과 결혼한다. 한국 사랑을 넘어 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진 '미녀들의 출신' 멤버 대열에 함류하게 됐다. 

이재학과 리에는 내년 1월13일 미국 하와이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201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고 지난해 초 연인이 됐다. 8월 열애 사실이 알려져 축하를 받았다. 지난 가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이들은 2세 소식까지 알려 겹경사를 맞았다. 

이재학은 러브홀릭의 멤버로 ‘놀러와’ ‘러브홀릭’ 등 히트곡을 작곡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미스터 고’, ‘국가대표2’ 등의 음악을 만드는 등 영화음악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키바 리에는 2007년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일본 미녀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각종 방송에 얼굴을 비치며 꾸준히 활동했다. 최근에는 영화‘덕혜옹주’에서 일본인 간호사 역을 맡는 등 연기 활동도 시작했다.

아키바 리에와 이재학의 결혼에 '미녀들의 수다' 멤버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앞서 이탈리아 미녀 크리스티나, 호주 미녀 커스티, 일본 출신 영국 미녀 에바등이 한국인과 결혼했다.

크리스티나는 2005년 이탈리아에서 지금의 남편이자 당시 학원 제자였던 김현준 씨와 첫 눈에 반한 뒤 2007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탈리아어를 가르치는 선생과 제자로 만나 결실을 이뤄 화제가 됐다.

커스티는 호주이민 컨설팅사업을 한 한국인 이현진 씨와 2006년 처음 만나 2년 만에 부부 인연을 맺었다. 러시아 하바롭스크 출신인 이나 역시 2008년 4월 두 살 연상의 한국인 회사원과 결혼했다.

에바는 2010년 10월 한 살 연하의 레포츠 강사 이경구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과거 한 방송에서 강원도 평창에서 스키용품 대여점을 운영하는 남편과 떨어져 경기도 청평에서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 둘째를 출산했다.

khj3330@xportse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플럭서스,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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