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정태, 만두피 꼼수에 비난 쇄도 '진땀+횡설수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남' 완벽 김정태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는 만두 만들기에 나선 김정태와 가구 조립에 나선 김법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새우만두 만들기에 나선 김정태는 밀가루 반죽을 만든 후 춤을 추며 발로 밀가루 반죽을 밟아 댔다.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는 김정태의 모습을 본 패널들은 "지난주 봉태규를 표절 한 것 같다"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비난이 쏟아지자 김정태는 아랑곳 하지 않는 듯 아무말 하지 못했다. 그 뿐만이 아니였다. 김정태가 만들어낸 만두피는 너무나도 두꺼워 이를 본 패널들은 김정태가 만두피 만들기에 실패 했다는 것을 직감했다.

이후 능숙하게 소를 만들어낸 김정태는 만들어 둔 만두피에 소를 넣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시 나온 만두피는 아까와는 다르게 상당히 얇아진 상태. 이에 패널들은 "사온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김정태는 횡설수설 거리며 만두피에 대한 해명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결국 김정태는 쏟아지는 비난에 만두피를 사왔다는 것을 인정했다. 살림고수 김정태도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의외의 순간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